구미를 연고지로 (여배의 도로공사와 같은곳ㅋ) 하고 있고 거포 이경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케 우승하고는 인연이 먼지 이경수는 허리부상까지 당했음에도 팀에 마땅한 전력감이 없어 미친듯이 혼자 리시브, 디그, 공격까지 다하면서 쉬지를 못한다.
올해 박기원이라는 전설적인 감독을 스카우트 하며 박감독을 보고 왔다는 스페인 용병 팔라스카, 더불어 신인 드래프트에 낼름 김요한을 집어와서 이경수와 함께 삼각 편대로 올해 우승을 예약한다고 설레발을 쳤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반 이동엽 세터의 들쑥날쑥한 토스에 팔라스카가 적응하지 못하고
스페인 국대로 잠시 팀에서 빠지게 되고 선수들과 딱히 융합하려 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김요한, 대학시절엔 리베로와 보공 임시형이 리시브 다 해주고 했는데 막상 프로오니 리시브 안습으로 목적타 서브의 대상으로 상대팀의 서브득점을 미친듯이 올려주며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부상......신인상 1순위는 그렇게 날아간듯 보였다.
LIG손해보험이 그 중에 젤 안되는 서브리시브....
그놈의 서브리시브가 뭐길래....이토록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가 하겠지만
정말 배구에선 서브리시브가 절실하다. 삼성화재의 석진욱과 여오현 선수는 70%이상을 찍는다.
그래서 최태웅세터가 참 편하게 볼배급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LIG는 그나마 공격수들중 엄창섭이 간간히 50%를 찍어주지만,
서브리시브가 정말 안타깝다. 리베로도 올해 신인선수인 한기호 선수를 기용하지만 디그는 잘하는데 리시브는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팬들의 질타, 너네가 프로냐 뭐냐 하면서 퍼붓는 야유속에
처음엔 측은함으로 LIG손해보험팀을 보게되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이가는 팀, 그냥 그 자체로 좋은 팀이 바로 LIG팀이되었다.
막장 토스도 안습의 리시브도 미칠듯한 범실도 '왜 저러냐'라는 생각보다는 안타깝기만 했다.
더 잘할 수 있는데, 못 보여주는 그것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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