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곰의 워킹일기...2007년 10월 2일 ♡

 

 

한국의 우리집인냥 정말 잘 잤습니다...

(너무 피곤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8시에 집에서 나와...감으로 철길을 따라가니...

왠걸요~ 헤매지도 않고 신주쿠 구약소에 도착 했습니다...ㅎㅎ

 

1. 외국인등록증 신청 (신주쿠 구약소 1층 4번 창구, 증명서 발급(1통에 300엔)은 6번창구)

  필요서류 - 여권, 여권용사이즈 사진 2장(얼굴 크게 나온거...ㅋ)

 

도착하니 8시 30분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재빨리...한자주소를 적은 종이를 꺼내 견본을 보며 후딱 작성하고...

증명서 신청서까지 작성...제출하니...

제가 알고 있던 기숙사 주소보다 더 정확히 가르켜 주더이다...

(이 넘의 기숙사...ㅜ.ㅜ)

근데...직원이 사진에 얼굴이 너무 작다고 큰 걸 달라고 하는데...

큰 사진이라곤 여권사진뿐...모른척 그냥 내 버렸죠...

그리고 그 직원 내 여권도 가져 가지 않길래...

제가 도로 가방에 쓱 넣었더니...

19번 손님을 연발하며 찾더니 여권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게 잘 챙겨가시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다시 19번 손님을 찾는 직원...^^;;

여권사진과 동일해서 안되니 다시 사진 찍으랍니다...

(그러게 왜 확인도 안하고 덜컥 받으셨나요???..ㅋ)

600엔이나 주고 사진을 찍었는데...어라~ 사진 잘 나오더이다...

완죤 포샵한거 같아요...ㅋㅋ

그러고 앉아 있는데...어떤 학교에서 단체로 오더이다...

빨리 오길 잘했지 하는 찰라에...

어떤 어리숙한 남자가 한국사람이냐고 묻더군요...

(오라~ 당신 그 요한교회???...

순간 당황한게 아니라...심심하던 찰라라...

살짝 말 섞다가...너무 깊게 섞으면 안 될껄 같아...

관심 없다고 딱 잘라 말했더니...가 버리더군요...ㅋ)

 

 

저는 이래저래 문제가 좀 있었기에...

1시간정도 걸렸구요...10/25~31 사이에 찾으러 가면 됩니다.

증명서 신청서를 미리 냈기에,

6번창구에서 바로 찾고 4층 국민건강보험을 만들러 갔습니다.

 

 

2. 국민건강보험 가입(신주쿠 구약소 4층 7번 창구)

   필요서류 - 외국인등록확인서(증명서말고, 외국인번호 나와 있는 위의 사진 첫번째꺼...), 학생증 또는 입학허가서

 

7번창구에서 가입을 신청하는건데...우선 번호표를 뽑습니다.

한 사람당 시간이 꽤 걸리니깐...번호표를 뽑고 신청서를 작성하시는게 좋아요!!!

어떤 신청서를 작성하는건지 고민하던 찰라...

마침 한국분을 만나서 이 서류가 맞냐고 물어보고 작성을 했습니다.

근데 주위에 어학교에서 단체로 온 팀을 보니...신청서가 2장이더군요...

빨간색과 파란색...역시 사람은 눈치가 있어야죠...ㅋㅋ

(하나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신청서고 하나는 보험료 계산(?) 암튼 그런 서류입니다)

2장을 작성하고 제 번호가 되서 자리에 앉았더니,

웃으시면서 친절히 일본어 괜찮냐고 물어보시길래...조금 가능하다고 하니...

또박또박 천천히 말해 주시더군요...^^

신청서 2장 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정도만 적으면 되구요...

빨간색 종이는 보험료를 책정(?)하는 서류라서...

할인 받아야 하는 경우...무직(학생)이라고 체크하고...

아래쪽에 학교명, 전화번호, 등록번호 등등을 적습니다....

(대충 적으면 직원분이 알아서 다 적어주세요...ㅋ)

저는...입학허가서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등록번호만 적지 않았는데...

국민건강보험증은 만들어 주시고,

빨간색 서류를 다시 주시면서, 학생증 또는 입학허가서를 가지고

서류, 보험증을 다시 가지고 와서, 보험료 감면을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이렇게 해서 완료!!!

(자~ 여기까지 일본어 왕초보인 저도 문제 없이 했습니다...하지만,,,)

 

 

 

3. 우체국통장 (신오오쿠보점, 10/1 우체국과 은행업무분리)

   필요서류 - 국민건강보험증, 도장, 여권(갈때 일본 집주소 요미가나 알아가세요...몇 초메까지만 알면 됩니다)

 

에피소드도 아니공 완전 어리버리의 초절정!!!

사실~ 국민건강보험 만들러 가서 잠시잠깐 도움 받은 한국인분에게 듣기를...

우체국에 갔다 왔는데...10/1부로 법이 바껴서

은행과 마찬가지로 6개월이상 거주하지 않으면 만들어 주지 않는다고 하는겁니다...

갑자기 초난감...ㅜ.ㅜ...급당황

자기도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저는 구약소에서 나와 집으로 오려면 동경지사를 거쳐야해서...

일본어를 못하니 알아 볼 방법이 없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문 잠겨 있어...더 당황...ㅋ

그래서 서울지사에 전화 했죠...갑자기 아무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일본어 안되죠...동경지사에 아무도 없죠...본부장님이랑도 통화도 안되죠...

집에 인터넷도 안되죠...일본에 아는 사람이 없죠...ㅋ

갑자기 울컥~

그래도 무대뽀 지나곰이라...씩씩모드로 돌변...

신오오쿠보 우체국에 당당히 들어가...

모른척 통장개설신청서를 견본을 보며 열심히 작성 했습니다...

작성하다가 갑자기 막혀서...당황하고 있는데...

앞에 한국분들이 계시더군요...

여자분의 도움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만들려고 하는데 직원이 물어보는데...

말도 빠르고 모르겠더이다...

(천천히 말해달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ㅜ.ㅜ)

그래서 그 여자분이 통역을 해 주시고 무사히 만들었습니다.

우체국 직원분이 말하길...

증명서보단 국민건강보험증이 확인하기 쉬우니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10/1부로 우체국업무와 은행업무가 분리되면서 은행업무는 민영화가 되었고...

하루루 통장은 발급이 중단되었고 새로운 통장으로 나온다면서

3개월후부터는 해외송금 하고 받는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통장은 그 자리에서 주고, 카드는 집으로 배송...

우체국에서 도움 주신 여자분과 급친함모드로 전환...

시간이 많이 남으니 핸드폰하고 같이 돌아다니기로 했다...

아~ 도움주신 여자분왈 바바의 우체국에서도 안 만들어줘서

신오오쿠보로 왔다고 한다...도대체 왜 구러냐구요!!!

 

 

 

4. 핸드폰 개통

    필요서류 -  여권, 도장, 증명서, 우체국통장

 

    출국전에 이미 핸드폰 번호 받고, 모델도 지정하고 가서

    서류만 작성하고 핸드폰을 받았다.

    707SC하고 싶었는뎅...없다고 해서 제길~ 단종이란다...

    706SC도 불랙, 실버 밖에 없단다...결국 블랙...

    막상 가서 삼성폰이 아닌 다른폰을 보니 이쁘기도 해서 탐났지만...

    일본어도 못하는 주제에 어떻게 사용할려고...

    그냥 706SC 깜댕이 델꼬 왔다...

    개통까지 시간이 남아서...

    우체국에서 친해진 여자분(이하 동생..ㅋ)과 돈키호테에 갔다가

    동경지사가서 우체국통장 개설 했다고 이야기 했다...

    호들갑 떤게 웃기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하공...ㅋ

    암튼 가서...동경지기님도 보공...부인도 보공...ㅋ

 

   

   

    핸드폰 받고 동생하고 서로 번호교환하고...맛나는 밥 먹으러 갔다...

    동생이 어제 갔던 가게였는데...밥은 무한리필~ ^^

 

    동생도 워킹이고...내가 가고 싶어 했던 하하무네 16호관 산다고 해서...

    서로 침 튀겨가면 이야기하고...

    암튼~ 좋은 녀석 만나 도움도 많이 받고...

    심심하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일본어 왕초보인 지나곰의 파란만장한

 일본에서의 둘째날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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